[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서영화/사진제공=엘엔컴퍼니
서영화/사진제공=엘엔컴퍼니
배우 서영화가 영화 ‘집 이야기’에 출연한다.

‘집 이야기’는 햇살 가득한 보금자리만을 꿈꿔온 서른 살 은서를 통해 집과 가족의 의미를 속 깊게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CGV아트하우스 산학협력 선정작이자 박제범 감독의 데뷔작이다. 주인공 은서 역은 이유영이, 은서 아버지 진철 역은 강신일이 맡았다.

서영화는 극 중 은서 엄마 미자로 출연한다. 영화 ‘죄 많은 소녀’에서 딸을 잃은 엄마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렸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엄마이자 한 여자로서 담담하게 현실을 그릴 예정이다. 충무로의 퀸 이유영과 서영화 두 배우의 호흡만으로 기대가 쏠린다.

서영화는 ‘겨울밤에’ ‘풀잎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나의 기념일’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선 사이’ ‘초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자유의 언덕’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특히 일상의 디테일을 살리는 담백한 연기가 일품이다. 지난해 주연을 맡은 영화 ‘겨울밤에’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제22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집 이야기’는 1월 크랭크업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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