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지원을 위한 CJ ENM의 사회공헌사업 ‘오펜’의 시나리오 피칭(Pitching, 작가들이 편성, 투자 유치, 공동 제작, 선판매 등을 목적으로 제작사, 투자사, 바이어 앞에서 기획 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것) 행사 ‘오피치(O’PITCH)’가 지난 13일 여의도 CGV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오펜 2기로 선발된 신인 영화 작가 10인이 영화 투자·제작 관계자 300여명을 만났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오펜 신인 영화 작가 10명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약 5분 분량의 영상을 통한 ‘비주얼 피칭’을 했다. 비주얼 피칭은 시나리오의 콘셉트, 특장점을 그림과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한 피칭 방식으로 투자·제작사가 스토리의 발전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주얼 피칭을 통해 제작된 영상은 이후 핵심 지역 언어로 더빙 및 번역 작업을 거쳐 글로벌 피칭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후 작품들의 영화화를 위한 매칭이 이어졌으며 전년대비 1.5배 증가한 126건의 미팅이 성사됐다. 작년 피칭 행사에서는 ‘고스트캅’의 김호연 작가, ‘교환원’의 이승현 작가 등이 제작사와 시나리오 계약을 체결했다.
CJ ENM은 창작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200억원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서울 상암동에 200평 규모의 창작공간 ‘오펜센터’를 개관했다. CJ문화재단과 함께 ▲창작 지원금 및 집필실 제공 ▲시나리오 기획개발 ▲영화 PD와 1대1 멘토링 ▲경찰서, 교도소 등 현장 취재 ▲5분 분량의 사전영상화 제작 등 영화작가 데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오펜 3기 영화 작가는 오는 3월 중, 드라마 작가는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결과는 6월 발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오펜 2기로 선발된 신인 영화 작가 10인이 영화 투자·제작 관계자 300여명을 만났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오펜 신인 영화 작가 10명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약 5분 분량의 영상을 통한 ‘비주얼 피칭’을 했다. 비주얼 피칭은 시나리오의 콘셉트, 특장점을 그림과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한 피칭 방식으로 투자·제작사가 스토리의 발전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주얼 피칭을 통해 제작된 영상은 이후 핵심 지역 언어로 더빙 및 번역 작업을 거쳐 글로벌 피칭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후 작품들의 영화화를 위한 매칭이 이어졌으며 전년대비 1.5배 증가한 126건의 미팅이 성사됐다. 작년 피칭 행사에서는 ‘고스트캅’의 김호연 작가, ‘교환원’의 이승현 작가 등이 제작사와 시나리오 계약을 체결했다.
CJ ENM은 창작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200억원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서울 상암동에 200평 규모의 창작공간 ‘오펜센터’를 개관했다. CJ문화재단과 함께 ▲창작 지원금 및 집필실 제공 ▲시나리오 기획개발 ▲영화 PD와 1대1 멘토링 ▲경찰서, 교도소 등 현장 취재 ▲5분 분량의 사전영상화 제작 등 영화작가 데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오펜 3기 영화 작가는 오는 3월 중, 드라마 작가는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결과는 6월 발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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