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왼쪽 위부터 차례로)-캡틴 마블(브리 라슨),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탈로스(벤 멘델슨), 코라스(디몬 하운수), 마리아(라샤나 린치), 미네-르바(젬마 찬), 미지의 존재(아네트 베닝), 필 콜슨(클락 그레그), 크리 스타포스 사령관(주드 로), 고양이 구스/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왼쪽 위부터 차례로)-캡틴 마블(브리 라슨),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탈로스(벤 멘델슨), 코라스(디몬 하운수), 마리아(라샤나 린치), 미네-르바(젬마 찬), 미지의 존재(아네트 베닝), 필 콜슨(클락 그레그), 크리 스타포스 사령관(주드 로), 고양이 구스/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는 3월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캡틴 마블’의 캐릭터 포스터 10종이 공개됐다.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을 비롯해 이번 영화에서 활약할 캐릭터 10명과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면면이 눈길을 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 마블 스튜디오의 2019년 첫 작품이다.

공개된 ‘캡틴 마블’ 캐릭터 포스터는 가장 먼저 새로운 히어로, 어벤져스의 희망 캡틴 마블의 강인한 표정과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담았다. 이어 캡틴 마블과 콤비로 활약할 90년대의 쉴드 요원 닉 퓨리는 두 눈이 모두 있는 모습으로 영화에서 밝혀질 비하인드 스토리의 기대를 높인다.

스크럴이라는 종족의 탈로스(벤 멘델슨)는 인간으로 변신해 지구에 위장 잠입했다. 이에 포스터에서도 감쪽 같이 인간의 모습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에 등장했던 코라스(디몬 하운수)는 캡틴 마블이 속한 크리 정예부대 스타포스의 멤버로 출연해 과거의 이야기가 드러날 전망이다.

캐럴 댄버스의 공군 시절 친구인 마리아(라샤나 린치), 스타포스 최강의 스나이퍼 미네-르바(젬마 찬) 등 새로운 캐릭터에도 눈길이 간다. 예고편에서 캡틴 마블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했던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존재는 아카데미 후보 명단에 오른 경력이 있는 배우 아네트 베닝이 연기했다.

닉 퓨리와 함께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도 돌아왔다. ‘캡틴 마블’로 처음 MCU에 합류하게 된 배우 주드 로는 크리 스타포스 사령관으로 출연해 캐럴의 각성을 도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고편에서 닉 퓨리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신스틸러 고양이 구스도 남다른 활약이 기대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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