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엄마에게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배우 이혜영이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2’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하라 사막으로 떠난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식사 도중 이혜영은 “엄마 생각이 난다”고 했다. 고두심은 “(부모님께) 전화를 자주 드려라”고 조언했다.
이혜영은 “엄마에게 전화하기 싫은 이유는 마음이 짠해서”라고 답했다.
오연수는 “첫 아들이 대학을 간다고 독립했다. 20년을 같이 있다가 없으니까 허전하더라. 빈방을 보는 건 참았는데, 빨래를 하는데 아들 옷이 나와서 냄새를 맡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고두심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공감했다.
고두심은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약해진다. 부모는 자식들의 말 한마디에 힘을 낸다”고 강조했다.
이혜영은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인 줄 알았다. 독립하면서 씩씩하게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 지금은 습관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 슬픈 일이 있었다. 엄마가 한복을 직접 사서 입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셨다. 영정사진으로 쓰라고 하시는 거다. 사진을 지우고 싶은데 엄마가 쓰라고 했는데 나중에 없으면 어떡하지, 생각하며 놔뒀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혜영은 물론 고두심과 오연수, 임수향, 노홍철도 눈물을 참지못했다. 이혜영은 “그 때 이후 엄마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배우 이혜영이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2’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하라 사막으로 떠난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식사 도중 이혜영은 “엄마 생각이 난다”고 했다. 고두심은 “(부모님께) 전화를 자주 드려라”고 조언했다.
이혜영은 “엄마에게 전화하기 싫은 이유는 마음이 짠해서”라고 답했다.
오연수는 “첫 아들이 대학을 간다고 독립했다. 20년을 같이 있다가 없으니까 허전하더라. 빈방을 보는 건 참았는데, 빨래를 하는데 아들 옷이 나와서 냄새를 맡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고두심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공감했다.
고두심은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약해진다. 부모는 자식들의 말 한마디에 힘을 낸다”고 강조했다.
이혜영은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인 줄 알았다. 독립하면서 씩씩하게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 지금은 습관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 슬픈 일이 있었다. 엄마가 한복을 직접 사서 입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셨다. 영정사진으로 쓰라고 하시는 거다. 사진을 지우고 싶은데 엄마가 쓰라고 했는데 나중에 없으면 어떡하지, 생각하며 놔뒀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혜영은 물론 고두심과 오연수, 임수향, 노홍철도 눈물을 참지못했다. 이혜영은 “그 때 이후 엄마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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