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황후의 품격’ 39~40회/사진제공=SBS
‘황후의 품격’ 39~40회/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이 이엘리야에게 정체를 들켰다.

지난 30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 39회와 40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은 각각 전회보다 상승한 13.5%(전국 12.9%)와 15.3%(전국 15.0%)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17.1%까지 치솟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봄이 오나 봄’은 각각 2.7%(전국 2.5%)와 2.7%(전국 2.4%)를 기록했다. KBS2 ‘왜 그래 풍상씨’는 각각 8.1%(전국 8.1%)와 8.9%(전국 9.3%)를 나타냈다.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전회보다 상승해 5.6%와 6.6%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1.7%와 1.8%인 ‘봄이 오나 봄’, 각각 1.7%와 1.9%인 ‘왜 그래 풍상씨’, 1.2%를 보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를 제친 수치다.

이날 방송분은 이혁(신성록 분)은 황후전에 들어간 우빈(최진혁 분)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언제부터 나를 배신했냐”고 따져 물었다. 이혁은 써니에게 잘 보이기 위해 미리 베개와 인형 등을 준비했다. 써니와 술을 마시다가 취기에 “태황태후의 도시락에 태후가 독을 넣었다”고 털어놓았다.

써니는 유라(이엘리야 분)에게 동식(오한결 분)과 우빈의 관계가 들킬 찰나 등장해 우빈을 위기에서 구했다. 써니는 수상(고주원 분)에게 강희(윤소이 분)와 밀회를 즐기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윤(오승윤 분)을 황제로 앉히라고 명했다. 이윤은 대한제국의 황제 권한 대행으로서 임무를 시작하게 됐다.

우빈은 경호대장 단추로 인해 이혁에게 정체를 들킬 뻔했다. 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고, 권한을 박탈 당한 이혁을 향해 일부러 더욱 충성하는 척했다. 하지만 황실에서 동식을 구해내던 모습을 유라가 봤고 우빈은 자신이 나왕식임을 들키게 됐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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