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래퍼 한해가 군입대 전 단독 콘서트 ‘About Time’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한해가 지난 27일 처음이자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한해의 콘서트는 티켓오픈과 동시에 1분만에 매진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해가 데뷔 때부터 현재 예능 대세로 자리잡기까지의 시간들을 정리했다. 팬텀으로 데뷔해 불렀던 곡들은 물론 자신의 솔로곡, ‘쇼미더머니’를 통해 선보였던 곡들까지 버벌진트, 다이나믹듀오, 조우찬, 레디, 노엘, 예지, 김기리, 어글리덕, 디기리, 키겐 등 화려한 게스트진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한해는 첫 솔로 미니앨범 ‘365’에 있는 자전적 이야기의 곡 ‘365’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다이나믹듀오, 라이노, 조우찬이 깜짝 출연해 ‘로비로 모여‘와 ‘N분의 1′을 함께 선보이며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계속해서 노엘과 레디가 함께한 ‘유기농‘에 이어 지금은 해체해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팬텀 시절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눴던 키겐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함께 팬텀의 ‘조용필처럼‘, ‘얼굴 뚫어지겠다‘ 등을 부르며 팬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자신의 음악적 우상인 버벌진트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공연은 막바지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오는 2월 8일 발매되는 자신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될 신곡 무대를 공개하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한편 한해는 오는 2월 7일 입대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