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23일 방영된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23일 방영된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그룹 아이콘, 가수 로이킴, 그룹 빅뱅, 트와이스, 볼빨간사춘기, 블랙핑크가 제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상반기)을 각각 수상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다.

가온차트는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을 각 월로 나눠서 줬다.

아이콘이 1월의 주인공이었다. ‘사랑을 했다’로 수상한 아이콘은 “어느정도 공백기를 가지고 컴백을 했다. 굉장한 부담감과 무게감을 어깨에 짊어지고 컴백했다. 아이코닉 너무나도 고맙다. 오늘 유난히 빨간봉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항상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겸손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갖되 쉽게 안주하지않고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2월과 3월에는 로이킴과 빅뱅이 각각 받았고 수상 소감은 영상으로 대체했다. 로이킴은 “‘그때 헤어지면 돼’라는 노래로 받을 수 있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팬들과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직접 참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꽃길’로 상을 받은 빅뱅의 승리는 “멤버들에게도 (상을) 잘 전달하겠다”며 “빅뱅 완전체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4월에는 트와이스가 ‘What is Love?’로 받았다. 채영은 “곡 써주신 박진영 PD님, JYP 식구 분들 감사하다. 곡 잘 불러주고 춤도 잘 춰줘온 멤버들 너무 고맙고, 집에서 보고 있을 가족들 너무 고맙고 항상 챙겨주시는 매니저 언니 오빠분들 헤메 스태프 언니 오빠들, 우리 원스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왓 이즈 러브 뮤직비디오를 좋아하는데 4월에 받게 돼서 감사드리고 좋은 곡으로 빨리 컴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월에는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제치고 볼빨간사춘기가 ‘여행’으로 받았다. 안지영은 “작년 한해 여행으로 많은 청춘 분들 사춘기 감성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좋은 추억 가득 쌓은 것 같아서 기분 좋고 올해로 더 좋은 노래로 귀가 달콤하게 할 수 있는 노래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쇼파르 뮤직 대표와 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지윤은 “항상 곁에 있어주시는 분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6월에는 블랙핑크가 ‘뚜두뚜두’로 받았다. 로제가 “‘뚜두뚜두’ 활동 좋았다. 평생 멋진 추억 쌓았다. 테디 오빠, 양현석 대표님, 집에서 지켜보고 계실 부모님들, 가족분들 감사드린다. 헤메 스타일리스트 실장님들이랑 언니들, 늘 너무 고생많으시고 매니저님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올해도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수 있는 블랙핑크 되도록 하겠다. 저희 블링크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All the fans all around the world thank you. see you guys on the world tour”라고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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