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이 가창에 참여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OST ‘그대여야만 해요’가 오늘(1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그대여야만 해요’는 극 중 남녀주인공인 진혁(박보검 분)과 수현(송혜교 분)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거세게 몰아치는 현실의 바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두 사람의 단단한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을 따라 흐르는 백아연의 청아한 음색은 담담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어 애절한 감정을 극대화해 맑고 아름다워 더욱 애틋함을 더하는 진혁과 수현의 로맨스에 꼭 어울리는 곡이 탄생됐었다.
이번 OST는 tvN ‘아홉수 소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등의 드라마에서 감성 발라드 OST로많은 사랑을 받아온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그대여야만 해요’는 지난 2일 방영된 9화 엔딩 장면인 진혁과 수현의 속초 바닷가 재회 씬에 흘러나왔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재회와 OST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고, 방송 직후 OST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