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종합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황금 돼지의 해, 2019년을 수놓을 황금빛 라인업을 공개했다. 관객들이 기다려 온 명배우들 간의 새로운 만남부터 한국영화계를 이끌 신예감독의 데뷔작들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영화가 준비됐다. NEW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투자 배급에 나서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새해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영화 ‘언더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흥행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이춘백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1월 16일 관객들과 만난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와 거리의 견공들이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언더독’은 ‘제5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수상,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최단 시간 매진, 전 세계 69개국 선판매 등 뜨거운 행보를 이어왔다. 여기에 대세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싱크로율 100%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새해 첫 웃음과 감동으로 ‘해피투개더’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오 감독은 “많은 애니메이션이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영화인 점을 강조하지만, ‘언더독’은 삶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어린이도’ 볼 수 있는 진정한 가족 영화다”라며 폭넓은 관객층을 만족시킬 작품의 매력을 강조했다.
◆ ‘생일’ ‘나의 특별한 형제’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온 가족이 함께하는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
‘생일’은 소중한 사람이 떠난 뒤, 남겨진 이들이 나누는 뜨거운 진심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이종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의 폭발적 열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장편 연출을 맡은 이 감독은 “지우기 어려운 상처를 가진 모든 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훈훈한 촬영 분위기로 인해 배우들은 크랭크업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작품이 전할 따뜻하고 유쾌한 에너지도 짐작된다. 서로에게 가장 특별한 두 사람이 전하는 가장 따뜻한 이야기를 준비한 육상효 감독은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신하균의 정확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 이광수의 순수한 디테일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완벽한 외모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반전 매력남 ‘철수(차승원)’와 병원에서 탈출한 맹랑소녀 ‘샛별(엄채영)’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신의 귀재 차승원과 ‘럭키’로 코미디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이계벽 감독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여기에 레전드 콤비 탄생을 예고하는 아역 엄채영과 박해준,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류한비, 조한철, 성지루까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든든한 조력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감독은 “차승원의 코미디 장르 복귀와 놀라운 변신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가장 보통의 연애’ ‘시동’, 심장이 다시 뛴다..두근두근 부릉부릉
‘가장 보통의 연애’는 사랑에 상처받아 마음이 고장 난 두 남녀의 문제 많은 연애담을 그린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에 목말라 있는 한국 영화계에 단비 같은 작품이다. ‘로코퀸’ 공효진과 ‘심쿵 유발자’ 김래원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장르로 함께 출연한 드라마 MBC ‘눈사람'(2003) 이후 더욱 성숙해진 감정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사랑하고 있고, 사랑했던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 연애의 끝판왕 탄생을 예고한다. ‘구경’ ‘술술’ 등 단편영화로 두각을 나타내고 상업 장편영화 데뷔를 앞둔 김한결 감독은 “사랑에 상처받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현실남녀 로맨스”라고 자신했다.
평점 9.8점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시동’은 평범한 소년 ‘택일’(박정민)의 통쾌하게 요동치는 일상을 그려낸다. 무한매력 박정민과 올 한해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선보인 대체불가 마동석이 함께해 유쾌하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로리데이’에서 스무 살 청춘들의 뜨거움을 담아냈던 최정열 감독은 “이 세상에 결코 시시한 삶이란 없다. 서툴지만 거침없는 캐릭터들의 멋진 질주를 그려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 ‘콜’ ‘비스트’, 잊지 못할 강렬함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 ‘콜’은 단편영화 ‘몸값’으로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며 파란을 일으킨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여기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박신혜, ‘버닝’ 이후 첫 행보인 신예 전종서의 조합이 돋보이는 영화다. 올해 주도적인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콜’ 역시 남다른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 감독은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시너지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라고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활발한 연기활동으로 대세 흥행 배우의 존재감을 공고히 다진 이성민과 장르 불문 만능 배우 유재명이 지금껏 본적 없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비스트'(가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 느와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선보여 온 연기 괴물들의 맞대결은 2019년을 대표할 범죄 느와르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방황하는 칼날’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이정호 감독은 “최고의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된다. 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자세를 밝혔다.
◆ NEW, 애니메이션 배급으로 폭넓은 포트폴리오 구축
2019년 NEW 영화사업부의 애니메이션 라인업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주역들의 신작 ‘언더독’부터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극장판 헬로카봇’ 등 전 세대, 온 가족이 만족할 소재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비밀을 간직한 ‘티라노’와 희망을 간직한 ‘프논’이 천국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 등을 선보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데즈카 프로덕션과 국내에 ‘너의 이름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소개한 미디어캐슬이 공동 제작했다. ‘명탐정 코난’으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받은 마스터 시즈노 코분이 감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섹션에 소개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공룡들의 여정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어드벤처의 스케일과 촉촉한 감성을 모두 잡으며 공룡 소재 애니메이션의 신(新) 영역을 개척할지 주목된다.
콘텐츠 전문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대표 시리즈들도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위기에 처한 신비로운 섬 타이니소어의 섬을 구하기 위한 ‘용찬’과 공룡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담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FULL 3D로 제작돼 더욱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시선을 사로잡는 커다란 거대 공룡들의 모습은 남다른 스케일의 액션을 선사한다.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섬의 비밀’는 2018년 여름방학 극장가를 장악했던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시대’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는다. 2018년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 경신, 국산 애니메이션 최단기간 60만 관객 달성 신기록 등 역대급 행보를 이어온 ‘극장판 헬로카봇’ 시리즈가 또 한 번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새해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영화 ‘언더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흥행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이춘백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1월 16일 관객들과 만난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와 거리의 견공들이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언더독’은 ‘제5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수상,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최단 시간 매진, 전 세계 69개국 선판매 등 뜨거운 행보를 이어왔다. 여기에 대세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싱크로율 100%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새해 첫 웃음과 감동으로 ‘해피투개더’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오 감독은 “많은 애니메이션이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영화인 점을 강조하지만, ‘언더독’은 삶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어린이도’ 볼 수 있는 진정한 가족 영화다”라며 폭넓은 관객층을 만족시킬 작품의 매력을 강조했다.
‘생일’은 소중한 사람이 떠난 뒤, 남겨진 이들이 나누는 뜨거운 진심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이종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의 폭발적 열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장편 연출을 맡은 이 감독은 “지우기 어려운 상처를 가진 모든 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사랑에 상처받아 마음이 고장 난 두 남녀의 문제 많은 연애담을 그린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에 목말라 있는 한국 영화계에 단비 같은 작품이다. ‘로코퀸’ 공효진과 ‘심쿵 유발자’ 김래원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장르로 함께 출연한 드라마 MBC ‘눈사람'(2003) 이후 더욱 성숙해진 감정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사랑하고 있고, 사랑했던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 연애의 끝판왕 탄생을 예고한다. ‘구경’ ‘술술’ 등 단편영화로 두각을 나타내고 상업 장편영화 데뷔를 앞둔 김한결 감독은 “사랑에 상처받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현실남녀 로맨스”라고 자신했다.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 ‘콜’은 단편영화 ‘몸값’으로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며 파란을 일으킨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여기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박신혜, ‘버닝’ 이후 첫 행보인 신예 전종서의 조합이 돋보이는 영화다. 올해 주도적인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콜’ 역시 남다른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 감독은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시너지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라고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 NEW, 애니메이션 배급으로 폭넓은 포트폴리오 구축
2019년 NEW 영화사업부의 애니메이션 라인업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주역들의 신작 ‘언더독’부터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극장판 헬로카봇’ 등 전 세대, 온 가족이 만족할 소재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섬의 비밀’는 2018년 여름방학 극장가를 장악했던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시대’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는다. 2018년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 경신, 국산 애니메이션 최단기간 60만 관객 달성 신기록 등 역대급 행보를 이어온 ‘극장판 헬로카봇’ 시리즈가 또 한 번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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