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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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봉선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일개미는 바빠나나날라' 특집으로 꾸며져 일타강사 전한길, 조혜련, 코미디언 신봉선, 배우 정상훈, 윤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뮤지컬 '메노포즈'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신봉선은 "제가 성실한 편"이라며 "주 7일 거의 몇개월 간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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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에서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온 전업주부 역할을 맡았다고. 신봉선은 "사실 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몇 년 전부터 앓고 있는데, 검사를 받아보니 갑상선 수치는 너무 좋은데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나이가 됐다. 그런 도장을 받는 순간 너무 서러워서 진료를 보다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때마침 이 작품을 하게 됐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내일 모레 첫 공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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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봉선은 '100m 밖에서 보면 아이유'에서 '10m 밖에서 봐도 아이유'라는 극찬을 받는다는 이야기에 "나는 솔직히 그 얘기가 너무 부담스럽다"며 "한지민, 아이유 닮았다는 얘기가 나오면 나만 늘 혼이 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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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은 "사실 살이 빠졌다고 칭찬을 해주니까 신이 나긴 한데 요요가 올까봐 너무 무섭다"며 "팬 분들도 내가 살이 다시 찌나 안 찌나 지켜보는 것 같아서 요즘도 포케, 샐러드 위주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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