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계룡선녀전’ 선녀폭포에서 다시 만난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 /사진제공=tvN
‘계룡선녀전’ 선녀폭포에서 다시 만난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 /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의 문채원과 윤현민, 서지훈이 선녀폭포에서 일촉즉발의 삼자대면을 펼친다. 서로에게 얽힌 전생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만큼 자신들 앞에 펼쳐진 거대한 운명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이 찾아헤맸던 서방님의 환생이 김금(서지훈 분)이라는 것이 밝혀져 많은 이들이 놀랐다. 뿐만 아니라 선계에서 선옥남과 절친하게 지냈던 거문성 이지(윤소이 분)와 파군성 바우새(서지훈 분)가 각각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으로 드러나 이들이 더 깊은 인연이 있음을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선옥남과 정이현, 김금이 선녀폭포에서 다시 만났다. 특히 과거 거문성 이지였던 자신을 파군성 바우새가 배신했던 기억이 있는 정이현은 김금을 마주한 채 혼란에 빠진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와 과거가 뒤엉켜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놀란 듯 바라보고 있는 선옥남과 김금, 피투성이가 된 채 선옥남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정이현의 모습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이들의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계룡선녀전’의 관계자는 “그동안 세 인물이 그려냈던 모든 이야기의 시작과 끝, 또 새로운 시작이 담긴 장면이다.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선녀전’은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오늘(24일) 밤 9시 30분에는 15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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