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마약왕’의 배두나가 송강호와 12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마약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과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배두나는 “송강호 선배와 ‘괴물’ 이후 12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괴물’ 때 송강호 선배를 큰 오빠, 박해일 선배를 작은 오빠라고 불렀다”라며 “큰 오빠랑 사업 파트너이자 애인으로 연기를 하니 조금 웃겼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 선배가 ‘내가 살다살다 두나랑 이런 장면을 찍어본다’고도 말했다. 감회가 새로웠다”고 덧붙였다.
‘마약왕’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1972년부터 1980년 봄까지 독재 정권의 혼란한 대한민국에서 마약으로 백색 황금 시대를 누렸던 이들의 파노라마 같은 삶이 전개된다. 오는 19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14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마약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과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배두나는 “송강호 선배와 ‘괴물’ 이후 12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괴물’ 때 송강호 선배를 큰 오빠, 박해일 선배를 작은 오빠라고 불렀다”라며 “큰 오빠랑 사업 파트너이자 애인으로 연기를 하니 조금 웃겼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 선배가 ‘내가 살다살다 두나랑 이런 장면을 찍어본다’고도 말했다. 감회가 새로웠다”고 덧붙였다.
‘마약왕’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1972년부터 1980년 봄까지 독재 정권의 혼란한 대한민국에서 마약으로 백색 황금 시대를 누렸던 이들의 파노라마 같은 삶이 전개된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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