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박혁권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박혁권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배우 박혁권이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 처음 등장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박혁권이 ‘여우각시별 식당’의 주인장인 미스터장 역으로 처음 얼굴을 내민다. 미스터장은 비밀스러운 인물 이수연에게 기적을 선물해준 사람으로, 극 중 이수연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미스터리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여우각시별’이 방송 전까지 꽁꽁 숨겨둔 첫 번째 히든카드인 이제훈의 ‘미스터리 괴력팔’에 이어, 두 번째 히든카드로 깜짝 등장하게 된 박혁권은 늦은 합류에도 미스터장 특유의 분위기를 발산하며 촬영장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박혁권은 극중 이제훈과 오랜 기간 쌓아온 친밀한 인연을 세밀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때로는 아버지 같으면서도, 때로는 단호한 모습으로 극 분위기를 쥐락펴락해 “역시 박혁권”이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여우각시별 식당’을 운영하는 미스터장은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역할이다. 이로 인해 배역 캐스팅과 세트 구성에도 특별히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 전개를 뒤흔들며 점점 더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박혁권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여우각시별’은 8일 오후 10시 5, 6회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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