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요염하다. ‘데뷔 12년 차 경력직 신인’이라는 자기소개가 무색하다. 솔로곡 ‘빠져가’ 무대는 요염함 그 자체였다. 소녀시대 유리가 더 건강하고 여성스러운 모습과 함께 솔로로 데뷔했다. 소녀시대 때보다는 더 깊고 진하면서도 신인처럼 싱그러운 매력을 예고했다.
소녀시대 유리의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 신(The First Scen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렸다.
‘더 퍼스트 신’에는 타이틀곡 ‘빠져가(Into You)’를 비롯해 ‘꿈(Illusion)’ ‘세라비(C’est La Vie)’ ‘버터플라이(Butterfly)’ ‘챕터2(Chapter 2)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 등 6곡이 수록됐다.
유리는 “‘더 퍼스트 신’에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정신없이 바쁜 시간에 녹음하고 준비했는데 6곡보다 더 많이 넣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첫 앨범이라 욕심이 많이 났다. 수록곡을 9곡까지 욕심을 냈는데 추리고 추려서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들만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보다 솔로 앨범이 늦어진 데 대해 “늦어진 이유가 있기보다는 솔로 앨범을 생각할 때쯤 좋은 작품이 들어와서 연기를 했기 때문에 스케줄을 병행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유리는 “”꽃과 나무에도 계절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각자의 계절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솔로 타이밍이 지금 온 거라 생각한다. 2018년 10월 오늘이 유리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빠져가’는 오리엔탈풍의 경쾌한 리듬과 후렴구 멜로디가 중독적인 팝 댄스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점점 더 깊은 사랑에 빠져들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유리의 아름다운 춤 선을 강조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가 ‘빠져가’의 무대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유리는 ‘빠져가’ 퍼포먼스에 대해 “저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골반과 손을 많이 사용했다. 최대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소녀시대에서 좀 더 진하고 깊은 매력의 유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소녀시대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 안에서 내가 가진 포지션이 있지 않나. 나는 건강하고 섹시하고 여성스러움을 담당했다. 그런 매력들을 다 녹여내려고 했다”며 “유리의 매력이 극대화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리는 “10월을 ‘유리한 달’로 만들고 싶다”면서 “솔로 앨범에 대한 평가는 대중들이 해주시는 거라 제가 할 수 있는 건 무대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리는 “다만 유리라는 캐릭터와 유리라는 사람에 대해 끊임없이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유리는 “온전한 나만의 앨범을 내는 게 목표였는데 그 목표를 이루게 된 첫날이라 떨리고 기분이 좋다. 두 번째 앨범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아마 그게 솔로 가수 유리의 목표가 아닐까”라며 “가능하다면 콘서트도 하고 싶고 좋은 가수와 협업도 하고 싶다.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리의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 신’ 전곡 음원은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소녀시대 유리의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 신(The First Scen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렸다.
‘더 퍼스트 신’에는 타이틀곡 ‘빠져가(Into You)’를 비롯해 ‘꿈(Illusion)’ ‘세라비(C’est La Vie)’ ‘버터플라이(Butterfly)’ ‘챕터2(Chapter 2)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 등 6곡이 수록됐다.
유리는 “‘더 퍼스트 신’에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정신없이 바쁜 시간에 녹음하고 준비했는데 6곡보다 더 많이 넣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첫 앨범이라 욕심이 많이 났다. 수록곡을 9곡까지 욕심을 냈는데 추리고 추려서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들만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보다 솔로 앨범이 늦어진 데 대해 “늦어진 이유가 있기보다는 솔로 앨범을 생각할 때쯤 좋은 작품이 들어와서 연기를 했기 때문에 스케줄을 병행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유리는 “”꽃과 나무에도 계절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각자의 계절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솔로 타이밍이 지금 온 거라 생각한다. 2018년 10월 오늘이 유리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유리는 ‘빠져가’ 퍼포먼스에 대해 “저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골반과 손을 많이 사용했다. 최대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소녀시대에서 좀 더 진하고 깊은 매력의 유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소녀시대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 안에서 내가 가진 포지션이 있지 않나. 나는 건강하고 섹시하고 여성스러움을 담당했다. 그런 매력들을 다 녹여내려고 했다”며 “유리의 매력이 극대화됐다”고 강조했다.
유리는 “온전한 나만의 앨범을 내는 게 목표였는데 그 목표를 이루게 된 첫날이라 떨리고 기분이 좋다. 두 번째 앨범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아마 그게 솔로 가수 유리의 목표가 아닐까”라며 “가능하다면 콘서트도 하고 싶고 좋은 가수와 협업도 하고 싶다.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리의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 신’ 전곡 음원은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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