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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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어반 컬쳐 플랫폼 ‘올 데이 아웃 2018 서울(ALL DAY OUT 2018 SEOUL, 이하 ‘올데이아웃’)’이 2017년에 이어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 factory)에서 열린다.

Mnet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의 프로그램으로 힙합의 대중화에 기여한 CJ ENM이 지난해 기획한 ‘올데이아웃’은 힙합 아티스트와 DJ, 프로듀서, 예술가, 댄스 크루 등 길거리 문화를 이끄는 제작자들간 소통의 장을 만들며, 국내 어반 컬쳐를 담아낸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확대된 ‘올데이아웃’은 장르간 경계를 무너트리고 레이블,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 등 콘텐츠 제작 주체와 소비자가 모두 적극 참여하고 교류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어반 컬쳐의 대표 장르인 힙합을 메인 콘텐츠로 ‘데이 아웃 스테이지(DAY OUT STAGE)’ ‘스타일 스튜디오(STYLE STUDIO)’ ‘뮤직 개러지(MUSIC GARAGE)’ ‘토크 플로어(TALK FLOOR)’ ‘클럽 에이디오(CLUB ADO)’의 카테고리를 내놓는다.

‘데이 아웃 스테이지’를 통해서는 ‘힙합플레이야’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과 연계한 힙합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준비되며, ‘스타일 스튜디오’에서는 스니커하우스(SNEAERhouse), 힙합퍼(HIPHOPER) 등 길거리 패션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다. ‘뮤직 개러지’에서는 레코드마켓, 다양한 레이블 홍보 부스 등을 통해 국내 음악시장의 새로운 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토크 플로어’는 뮤직, 스타일, 컬쳐 등 각계 인플루언서들의 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클럽 에이디오’에서는 랩컴피티션, DJ파티, 루키라이브 등 관객과 눈높이를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데이아웃’의 공동주관사인 힙합플레이야의 김용준 대표는 “어반 컬쳐라는 주제로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너지를 내고, 다양한 협업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에서 새로운 흐름을 발견했다. 지난해에 이어 더욱 확장 된 규모로 열리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올데이아웃’은 도시 문화 콘텐츠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및 브랜드, 미디어와 관객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이자 공연, 길거리 문화 콘텐츠를 가득 채운 어반 컬쳐 플랫폼”이라며 “세계에서 유행하는 힙합, 스트리트 컬쳐 등을 ‘올데이아웃’만의 독창적인 플랫폼에 담아 새로운 형식의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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