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가수 바다.
사진=가수 바다.
가수 바다가 희귀난치병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걷기행사 ‘쉘 위 워크(Shall we walk)’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쉘위워크(Shall We Walk)’는 여울돌, SK와이번스, 시사저널이 공동 주최하고 따뜻한하루가 주관을 맡았으며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에는 장애 아동에게 의족과 전동휠체어를 지원했고 2014년에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들에게 분유와 생활비를 후원했으며, 2015년과 2016년 행사 수익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였다. 2017년부터는 희귀난치병 아동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여울돌과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바다는 가수 김장훈, 효린과 더불어 ‘위드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은 후원 받을 24명의 희귀난치병 아동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바다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희귀난치병은 치료제가 없거나 있다고 해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기부와 후원이 절실한 가정들이 의외로 많은데, 한 걸음이 모여 더 큰 발걸음과 감동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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