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효연과 트랙스 긴조가 DJ로서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2018 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이하 2018 스펙트럼)’의 첫날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DJ 효(HYO)와 DJ 긴조(GINJO)는 지난 8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의 고유 브랜드 EDM 페스티벌 ‘2018 스펙트럼’ 첫날 공연에서 메인 스테이지인 ‘스타시티’(STARCITY) 무대에 올라 열정 넘치는 디제잉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DJ 효는 에너제틱한 디제잉과 감각적인 사운드, 빅룸과 트랩 등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로 40분간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DJ로 성공적인 변신을 선보인 첫 싱글 ‘소버(Sober)’의 리믹스 버전으로 공연을 마무리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이어서 등장한 DJ 긴조는 중국에서 유명 DJ로 활약한 만큼, SM ‘스테이션’(STATION) 시즌 2에서 발표한 ‘You’(유)는 물론, 다양한 일렉트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였으며, 화려한 디제잉과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DJ 효는 공연을 마친 후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DJ 긴조는 “멋진 페스티벌에 초대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고, 트랙스의 새로운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EDM 페스티벌로, DJ 효, DJ 긴조를 비롯해 DJ 스네이크(Snake), 앨런 워커(Alan Walker), 프로젝트 원(Project One), 옐로 클로(Yellow Claw), 베어 그릴즈(Bear Grillz) 등 세계적인 DJ의 열광적인 무대로 첫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둘째 날 공연에는 DJ 마시멜로(Marshmello), 돈 디아블로(Don Diablo), 일레니움(Illenium), 엑소-첸백시(EXO-CBX), 오우케이(OOKAY), 율트론(YULTRON)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간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