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을 위해 차은우가 싸움에 달려들었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진은 31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강미래(임수향 분)와 도경석(차은우 분)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미래와 경석은 함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자취를 시작한 후 생애 처음 직접 생활비를 벌어야하는 경석이 인테리어 매장으로 아르바이트 면접을 하러 가는 미래를 따라나섰고 사람 모두 면접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에 대학 캠퍼스와 자취 이웃사촌을 넘어 이제는 아르바이트 동료까지 된 도래 커플이 그려갈 예측불허 일상에 기대를 높였다.
그 가운데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무슨 일인지 아르바이트 유니폼 복장 그대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미래와 경석의 모습이 포착됐다. 매사에 조심스럽고 상냥한 평소의 모습과 달리 화가 난 얼굴을 한 미래와 흐트러진 머리에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소매를 걷은 셔츠를 입은 경석. 이들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일하던 중 화장실에 갔다가 “강미래는 얼굴을 다 뜯어고친 거 같던데, 가슴도 한 건가?”라며 미래를 희롱하는 말을 던진 남자 아르바이트생의 말을 듣는 경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지는 영상 속 얼굴에 상처가 난 채 경석의 멱살을 잡으려는 남자 직원과 몹시 화가 난 얼굴로 그를 노려보는 경석의 험악한 분위기에서 이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예상치 못했던 위기를 맞게 된 도래 커플이 무사히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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