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사진제공=MBC
MBC ‘선을 넘는 녀석들’/사진제공=MBC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설민석과 솔비, 걸스데이 유라가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서 ‘김구라 그리기’ 대결을 펼친다.

24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 18회는 이탈리아 피렌체와 베네치아를 탐사하는 ‘이탈리아-슬로베니아’ 편 두 번째 여정이 펼쳐진다.

선녀들은 피렌체 탐사를 마치고 베네치아로 이동해 산 마르코 광장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여유를 만끽했다. 그러던 중 솔비의 제안으로 3인 3색 김구라 그리기에 도전하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설민석과 솔비 유라는 각자 자신 있는 민화, 추상화, 만화 장르로 김구라 그리기에 나섰다. 김구라는 ‘달마구라’ ‘아임파인구라’ ‘만화구라’로 재탄생하며 그림 속에서 3단 변신을 했다는 후문.

이 과정에서 설민석은 ‘민화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김구라는 탐나는 모델’이라며 김구라 그리기에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의외의 그림 실력을 발휘해 김구라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이돌 화백으로도 알려진 유라는 사진까지 찍으며 김구라 그리기에 깊이 몰입하고 열중했다.

특히 솔비는 자신만의 시선이 담긴 추상화 버전 김구라 그림을 완성했다. 김구라에 대해 나름대로의 느낀 바를 그림으로 담아냈다며 진솔한 설명을 덧붙였다. 뜻밖에 김구라를 감동하게 했다고.

김구라는 세 사람이 그린 자신의 그림을 보면서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와 함께 “오 괜찮네. 잘 그렸어”라고 감탄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