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히든싱어5’에 출연한 가수 자이언티. / 사진제공=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 가수 자이언티. / 사진제공=JTBC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 가수 자이언티가 “무슨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나왔다”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히든싱어5’에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앞선 녹화에서 그는 “‘히든싱어’를 한 번도 안 봤다”면서 “사실 무슨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나왔다”고 말했다. 평소 TV를 자주 안 보는데다가 자신이 나온 프로그램은 쑥스러워서 더더욱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제작진을 만나 설명을 들은 후 재밌을 것 같아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이언티는 “나와 똑같이 부르는 사람은 본 적이 없었다. 만약 정말 있다면 (그 사람과) 가이드나 녹음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도 높았다고 한다. 패널로 출연한 가수 데프콘은 ‘미쳤다’를 연발했고 같은 소속사 식구인 아이콘의 비아이·김동혁·송윤형도 진짜 자이언티가 누구인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자이언티는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감탄하며 “모니터를 하고 올 것 그랬다.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히든싱어5’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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