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해피투게더3’ 박수홍 /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박수홍 / 사진제공=KBS2
방송인 박수홍이 어머니 지인숙 여사의 연예인 병을 폭로했다.

2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박수홍이 어머니 지인숙 여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수홍은 “어머니가 갓 ‘연예인 협회’에 가입하신 신인인데 ‘연예인 병’에 걸리셨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사람들이 다가오면 사진 요청을 받기도 전에 먼저 손하트를 준비하고 계신다”고 어머니의 귀여운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수홍은 “나랑 팬이 사진을 찍을 때 어머니가 자연스럽게 옆으로 들어오신다. 전형적인 연예인 병 초기”라며 어머니의 인기를 질투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수홍은 어머니의 남다른 건강 비결에 대해 “어머니가 건강하신 이유는 내가 철부지이기 때문”이라면서 과한 효심이 담긴 비결을 밝혔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되게 천륜에 어긋나는 사람”이라고 일갈해 박장대소를 유발했다. 이휘재 역시 “클럽을 왜 40대에 다니냐. 나처럼 20대 때 다녀야지”라며 ‘셀프 디스’로 웃음을 더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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