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net ‘GOT YA! 공원소녀’ 방송화면 캡처
사진=Mnet ‘GOT YA! 공원소녀’ 방송화면 캡처
7인조 신예 걸그룹 공원소녀(GWSN)가 첫 번째 학교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GOT YA! 공원소녀’에서는 강원도 속초고등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공원소녀의 모습이 담겼다.

공원소녀는 학교 투어에 앞서 그룹 나인뮤지스 경리를 찾아 비밀수업을 받았다. 경리는 이제 막 첫걸음을 떼는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남학생들을 매료시킬 다양한 매력도 알려주며 공원소녀를 응원했다.

공원소녀는 버스 안에서 작전 회의를 열었고,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강원도 사투리 홍보를 계획했다. 강원도민인 앤의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즉석 사투리 연습까지 받았다.

이후 학교에 도착한 공원소녀는 경리의 조언대로 급식실팀과 방송실팀으로 나눠 홍보에 돌입했다. 방송실팀 앤과 서령은 애교 넘치는 홍보 방송으로 공원소녀를 각인시켰고, 급식실팀 서경·미야·레나·민주·소소는 무반주 댄스, ‘오빠야’ 애교, 직접 찾아가는 팬서비스 등을 통해 공연을 홍보했다.

공원소녀의 홍보에 힘입어 강당에는 빈자리 없이 학생들로 가득찼다. 멤버들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선사했고, 경리에게 전수받은 필살기까지 활용하는 등 자신들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학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첫 번째 학교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원소녀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로 이동해 공연 소감을 털어놨다. 학생들이 보내준 메시지를 읽으며 감동받은 이들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원소녀는 오는 9월 5일 데뷔 음반 ‘밤의 공원’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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