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 중계를 맡은 박건하(왼쪽부터), 김정근, 서형욱. / 사진제공=MBC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 중계를 맡은 박건하(왼쪽부터), 김정근, 서형욱. / 사진제공=MBC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에서 꼴찌를 다투던 MBC가 간만에 웃었다. 한국과 바레인의 축구 경기 중계로 동시간대 방송된 작품들을 앞질렀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MBC가 중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과 바레인의 예선전은 11.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 시간대 방송되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와 ‘시간’은 결방했다.

MBC는 이번 아시안 게임 축구 중계를 단독으로 따냈다. 인도네시아에서 치러진 바레인 전은 박건하·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캐스터가 중계했으며 2차 전인 말레이시아 전부터는 안정환 위원이 중계에 나설 계획이다.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13회 6.8%, 14회 8.6%로 그 뒤를 따랐다.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25회 1.7%, 26회 3.3%를 기록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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