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본격적인 수잔 투어가 시작돼 가족들이 한국의 불교 문화를 체험한다. 이 모습은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수잔이 준비한 ‘수잔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산속에 위치한 절, 양평 용문사였다. 용문사 방문은 그동안 남편과 자식들을 돌보느라 고생한 형수를 위해 수잔이 고른 맞춤형 코스였다. 수잔은 “형수가 절을 정말 좋아해요” “숲속에 있는 예쁜 절이 있는 곳을 좋아해요”라고 설명했다.
용문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네팔 가족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연등이었다. 형형색색 다양한 색깔의 연등이 나란히 줄지어 있자 네팔 가족은 감탄했다. 수잔은 “네팔에서는 향초를 켜지만 연등은 보기 쉽지 않아요”라며 가족들이 연등을 보고 놀라워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웅전에 도착한 엄마 리나는 “네팔에서와 똑같은 기분”이라며 문밖에서부터 기도를 드렸다. 내부에 들어가자 수잔과 가족은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각자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가족들의 기도가 끝난 후에도 엄마 리나는 지장전, 관음전을 돌며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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