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 예정인 ‘내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 며느리,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 임치우와, 자신에게 가족은 사치라고 느끼는 최진유가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명랑 분투기. 가족구성원이라는 틀 안에서 각자가 지닌 사연들이 한데 모여, 또 다른 색깔의 가족이 이뤄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은 ‘강력한 치유기 군단’으로 전격 출격을 예고했다.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서는 소유진은 아내, 며느리, 딸이라는 이름으로, 24시간이 모자란 가족의 달인 임치우 역을 맡았다. 임치우는 착하되 할 말은 하고, 손해 보되 미련 떨지 않으며, 꾹 참되 터질 땐 터지는 악바리 다혈질 근성을 지닌 인물이다. 25년을 살아온 가족들에게 부대끼다 결국 ‘가족 탈퇴’를 도모한다.
연정훈은 유연하면서 부지런한 최진유 역으로 나선다. 최진유는 결혼에 실패한 상처가 있지만 딸을 위해 밝고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인물. 그러나 상상치 못한 믿을 수 없는 사건이 악몽으로 다가오면서 갈등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윤종훈은 임치우의 남편이자 친동생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인 척,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철부지 박완승 역으로 분한다. 든든한 맏형이던 어린 시절과 달리 ‘책임감, 눈치, 인내심 3無’를 매일 실천하는 끝없는 사고 유발자. 드라마 ‘리턴’에서 유약한 재벌 2세, ‘이리와 안아줘’에서의 냉혹한 면모를 선보였던 윤종훈이 또 다시 새롭게 변신에 나섰다.
임치우 가족으로는 황영희, 최진유 가족으로는 반효정·길용우·정애리, 박완승 가족으로는 김창완·박준금 등이 등장해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친다. 이와 함께 강다현·소주연·이도겸·임강성·권소현 등 풋풋한 차세대 배우들과 쇼리·심진화의 감초 연기까지 더해져 극에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내사랑 치유기’에는 ‘다시 시작해’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심야병원’ 등을 집필하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던 원영옥 작가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공동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따뜻하지만 차가운 통찰을 안겨주는 ‘힐링 가족 드라마’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내사랑 치유기’ 속 생생한 캐릭터들이 풀어내는 가족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내 주변 제일 가까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사랑 치유기’는 지난 5일 대본 리딩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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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치유기’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사진제공=SOPM엔터테인먼트, 935엔터테인먼트, YK미디어
배우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이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 캐스팅 확정됐다.‘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 예정인 ‘내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 며느리,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 임치우와, 자신에게 가족은 사치라고 느끼는 최진유가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명랑 분투기. 가족구성원이라는 틀 안에서 각자가 지닌 사연들이 한데 모여, 또 다른 색깔의 가족이 이뤄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은 ‘강력한 치유기 군단’으로 전격 출격을 예고했다.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서는 소유진은 아내, 며느리, 딸이라는 이름으로, 24시간이 모자란 가족의 달인 임치우 역을 맡았다. 임치우는 착하되 할 말은 하고, 손해 보되 미련 떨지 않으며, 꾹 참되 터질 땐 터지는 악바리 다혈질 근성을 지닌 인물이다. 25년을 살아온 가족들에게 부대끼다 결국 ‘가족 탈퇴’를 도모한다.
연정훈은 유연하면서 부지런한 최진유 역으로 나선다. 최진유는 결혼에 실패한 상처가 있지만 딸을 위해 밝고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인물. 그러나 상상치 못한 믿을 수 없는 사건이 악몽으로 다가오면서 갈등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윤종훈은 임치우의 남편이자 친동생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인 척,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철부지 박완승 역으로 분한다. 든든한 맏형이던 어린 시절과 달리 ‘책임감, 눈치, 인내심 3無’를 매일 실천하는 끝없는 사고 유발자. 드라마 ‘리턴’에서 유약한 재벌 2세, ‘이리와 안아줘’에서의 냉혹한 면모를 선보였던 윤종훈이 또 다시 새롭게 변신에 나섰다.
임치우 가족으로는 황영희, 최진유 가족으로는 반효정·길용우·정애리, 박완승 가족으로는 김창완·박준금 등이 등장해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친다. 이와 함께 강다현·소주연·이도겸·임강성·권소현 등 풋풋한 차세대 배우들과 쇼리·심진화의 감초 연기까지 더해져 극에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내사랑 치유기’에는 ‘다시 시작해’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심야병원’ 등을 집필하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던 원영옥 작가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공동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따뜻하지만 차가운 통찰을 안겨주는 ‘힐링 가족 드라마’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내사랑 치유기’ 속 생생한 캐릭터들이 풀어내는 가족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내 주변 제일 가까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사랑 치유기’는 지난 5일 대본 리딩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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