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임수향(위부터), 차은우, 박주미. / 사진제공=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임수향(위부터), 차은우, 박주미. / 사진제공=JTBC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임수향이 차은우와 박주미를 만난다. 이 과정에서 차은우와 박주미의 과거사도 드러날 전망이다.

4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진에 따르면 강미래(임수향)은 유명 향수 회사 켈룬의 한국지사 대표로 취임한 나혜성(박주미)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미래와 혜성, 그리고 혜성의 아들인 도경석(차은우)가 호프집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경석과 혜성은 오래 전 헤어졌다. 경석은 어머니가 궁금하지 않느냐는 친구의 질문에 “나한테는 죽은 사람이야”라고 답하며 그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냈다. 경석의 아버지인 도상원(박성근) 또한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혜성의 말에 불같이 화를 내는 등 심상치 않은 사건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미래와 혜성의 관계 또한 향수로부터 비롯됐다. 조향사를 꿈꾸는 미래와 유명 향수 회사 대표인 혜성이 어떤 인연으로 얽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진은 “미래에게 있어 혜성을 자신이 바라는 꿈을 이룬 사람이기도 하지만, 과거의 편린을 기억하게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특별한 접점, 그리고 비주얼 모자인 경석과 혜성 사이의 숨겨진 사연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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