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틀트립’ 서효림과 이홍기의 스틸컷. / 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서효림과 이홍기의 스틸컷. / 사진제공=KBS2
배우 서효림과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오는 4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 현실 남매의 케미를 선보인다.

‘배틀트립’ 제작진은 3일 서효림·이홍기의 여행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홍기는 서효림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프러포즈를 하는 듯 두 팔을 뻗어 그의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 서효림은 고개를 살짝 들고 손끝까지 도도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는 몸이 기역()자로 꺾인 이홍기의 모습이다. 이와 함께 이홍기의 앞에는 몸의 회전력까지 이용해 온 힘을 다해 주먹을 휘두른 듯한 서효림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서효림과 이홍기의 얼굴에 가득 피어난 웃음이 두 사람의 깨발랄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효림과 이홍기는 음식 취향부터 여행 취향까지 서로 다른 성향으로 인해 현실 남매처럼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할 예정. 서효림은 이홍기에게 “넌 어떻게 나랑 이렇게 극과 극이니?”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서효림·이홍기는 캐나다 여행 내내 친남매 못지 않은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두 사람은 음식 하나 가지고도 취향이 안 맞는다며 투닥거리는 한편, 소원 동전을 던지며 얼싸안고 환호하는 등 환상의 호흡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엄마 미소가 떠오르게 했다”면서 “서효림·이홍기의 현실 남매 케미로 꽉 채워질 배틀트립’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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