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너도 인간이니’/사진제공=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KBS2 ‘너도 인간이니’/사진제공=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KBS2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에서 로봇 서강준의 정체는 이대로 들통나는 걸까.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유오성이 그를 향해 의심의 칼을 빼든다.

16일 방송되는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인간 남신(서강준)에 이어 그를 사칭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까지 감시하고 있던 서종길(유오성) 이사가 새로운 단서를 발견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남신Ⅲ가 일에 몰두하고 있다. 남신의 자리와 자신의 첫 번째 인간 친구인 강소봉(공승연), 두 사람 모두 지키겠다던 다짐대로 말이다. 그러나 그 앞에 불쑥 나타나 뭔가를 말하는 소봉과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남신Ⅲ의 모습이 이어져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흥분한 듯 남신Ⅲ 앞에 나타난 종길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남신의 사고사를 지시할 만큼 PK 그룹을 손에 넣고 싶은 종길이 드디어 남신Ⅲ와 관련된 결정적 단서를 찾아냈기 때문이다. 과연 종길이 알아낸 정보는 무엇일까. 그리고 남신Ⅲ는 종길의 덫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너도 인간이니’ 관계자는 “오늘(16일) 방송에서 조용히 PK 그룹을 노리던 종길이 남신Ⅲ의 정체를 향한 폭주를 시작한다. 남신 사칭을 시작한 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크고 작은 위기를 넘겨왔던 남신Ⅲ가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과연 종길이 알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남신Ⅲ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반환점을 돈 ‘너도 인간이니’의 앞으로를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너도 인간이니’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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