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두니아’ 딘딘-루다/ 사진제공=MBC
‘두니아’ 딘딘-루다/ 사진제공=MBC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의 딘딘과 루다가 각각 ‘아랍왕자’와 ‘두니아 요정’으로 변신했다.

내달 1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되는 ‘두니아’에서는 워프 3일 차를 맞이한 멤버 10인의 생존기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서 딘딘과 루다는 나뭇잎과 성가복으로 새로운 ‘두니아’ 스타일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권현빈은 자신의 생존 아이템인 휴대폰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마치 패션위크의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두니아’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활동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나뭇잎으로 모자를 만들고, 의상 리폼을 하기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멤버들은 딘딘의 성가복 스타일링에 몰두했다. 딘딘은 “성가복으로 장난 치면 혼난다!”라며 엄포를 놓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에 샘 오취리는 “모든 종교는 하나야!”를 외치며 아랑곳하지 않고 딘딘을 ‘아랍왕자’로 변신시켰다.

특히 멤버들은 ‘두니아 요정’으로 변신한 루다와 ‘아랍왕자’가 된 딘딘이 커플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의 ‘키’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딘딘은 “내가 한참 크지!”라며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숨겨져 있던 딘딘의 새로운 ‘생존 아이템(?)’까지 등장했다고 전해져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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