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허진호 감독,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속 심은하 편지 공개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JTBC ‘방구석 1열’/사진제공=JTBC

허진호 감독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속 심은하의 편지를 20년만에 공개했다. 이 모습은 2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될 JTBC ‘방구석 1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될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가 소개된다. 두 영화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함께 허지웅 작가,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8월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 속 공개되지 않은 다림(심은하)의 편지 내용에 대해 물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 적혀 있었냐”고 하자 허진호 감독은 20년 만에 최초로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허지웅은 허 감독의 두 영화에 대해 “기존 한국 멜로 영화와 다른 느낌을 가진 멜로 영화다. 허 감독의 영화 이후 한국 멜로 영화의 판도가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장도연은 영화 속 주인공의 성대모사를 하며 평소 허진호 감독의 팬임을 드러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