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그룹 에픽하이, 세카이노오와리. /
사진=그룹 에픽하이, 세카이노오와리. /
그룹 에픽하이와 일본 록 밴드 세카이노오와리가 협업한 신곡 ‘슬리핑 뷰티(Sleeping Beauty)’가 29일 정오 발매된다.

세카이노 오와리의 후카세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작곡한 ‘슬리핑 뷰티’는 사랑과 상실을 주제로 한 곡이다.어쿠스틱 기타 연주, 힙합 비트 위로 세카이노오와리 후카세의 호소력 있는 음색과 타블로와 미쓰라진의 랩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고 한다.

후카세는 “에픽하이만의 분위기가 더해진 이번 결과물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에픽하이와 세카이노오와리는 이미 여러 차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세카이노오와리는 2016년 내한 당시 MBC 라디오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친분이 있는 한국 연예인으로 에픽하이를 언급했다. 당시 “공동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에픽하이는 2017년 세카이노오와리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관람하고 뒤풀이까지 참여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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