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전 야구선수 이승엽이 은퇴 시점에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서는 영원한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된 ‘톡투유2’ 녹화에서 이승엽은 23년 동안 야구선수로 지내면서 느꼈던 소회들과 은퇴 후 1년간의 근황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줬다.
이날 한 20대 청중은 ‘아빠의 변신은 무죄’라는 주제로 “어릴 때는 무서웠던 아버지가 요즘은 귀엽다”며 아버지에 관한 사연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승엽은 “선수 시절 홈런왕, MVP를 정말 많이 했지만 아버지에게 한 번도 칭찬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아버지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은퇴할 시기가 다가올 때쯤 아버지께서 ‘내 아들 장하다. 사랑한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셨다”라고 밝히며 당시의 감동을 설명했다.
또한 청중의 이야기를 듣던 유리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느 날 부모님 앞에서 운 적이 있는데 아빠가 울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셨다. 펑펑 우는 딸의 모습을 보니 무너질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서는 영원한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된 ‘톡투유2’ 녹화에서 이승엽은 23년 동안 야구선수로 지내면서 느꼈던 소회들과 은퇴 후 1년간의 근황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줬다.
이날 한 20대 청중은 ‘아빠의 변신은 무죄’라는 주제로 “어릴 때는 무서웠던 아버지가 요즘은 귀엽다”며 아버지에 관한 사연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승엽은 “선수 시절 홈런왕, MVP를 정말 많이 했지만 아버지에게 한 번도 칭찬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아버지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은퇴할 시기가 다가올 때쯤 아버지께서 ‘내 아들 장하다. 사랑한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셨다”라고 밝히며 당시의 감동을 설명했다.
또한 청중의 이야기를 듣던 유리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느 날 부모님 앞에서 운 적이 있는데 아빠가 울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셨다. 펑펑 우는 딸의 모습을 보니 무너질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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