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 태민, 민호(왼쪽부터) /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그룹 샤이니 온유, 태민, 민호(왼쪽부터) /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그룹 샤이니는 데뷔 10주년에 맞춰 내는 정규 6집에 대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멤버들은 ‘소신’, ‘경험’, ‘감사’를 언급했다.

샤이니는 10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 콘셉트로 팬들과 소통했다. 키는 개인 일정으로 이날 방송을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 달 28일 정규 6집 첫 번째 음반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1(The Story of Light EP.1)’를 내고 타이틀곡 ‘데리러 가’로 활동한 샤이니는 이날 이 음반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고백했다.

먼저 태민은 “우리의 신념이 깃든 음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반을 낼 때마다 나름대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자고 하면 열심히 하게 된다”며 “이번에도 그랬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진심으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랜만에 뭉쳤고 앞으로 얼마나 공백기가 있을지 모르니까, 음반을 준비할 때도 심혈을 기울였고 애착이 많이 갔다. 많이 신경 썼지만 동시에 즐겁게 만든 음반이다. 우리의 신념이 깃들었다”고 했다.

민호는 “그동안 샤이니가 많은 걸 경험하고 느끼면서 많은 음반을 냈다. 그 모든 경험이 담긴 음반이다”며 “전 세계에서 많은 공연을 하고 팬들과 추억도 많다. 그걸 많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온유는 감사함을 담은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감사했고 지금도 감사하고 앞으로도 감사할 것이다”며 “앞으로 샤이니의 행보, 어떻게 샤이니가 앞으로 나아갈지를 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음반이었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