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정글의 법칙’ 한은정-설인아/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한은정-설인아/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한은정-설인아/ 사진제공=SBS

한은정·설인아, 멕시코에서 ‘사냥 자매’가 탄생했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에서는 배우 한은정과 설인아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인근 섬 탐사에 나선 한은정, 오만석, 비투비 은광은 도착하자마자 사냥 태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선두로 나선 건 두 장정이 아닌 한은정이었다.

사냥감 앞에서 새가슴마냥 잔뜩 겁먹은 오만석과 은광의 모습을 잠자코 지켜보던 한은정은 주변에 떨어져 있던 코코넛을 주워들더니 사냥감을 향해 정조준했다. 이 모습을 본 오만석은 “은정이가 너무 무섭다”며 그녀의 거침없는 사냥 본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

육지에 한은정이 있다면 바다에는 설인아가 있었다. 선발대 막내 설인아는 정글 에 오기 전부터 프리다이빙 교육을 받는 등 바다 사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결국 실전에서 빛을 발했다.

아름다운 자태로 깊은 바닷속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사냥감을 잡아 올리는 설인아의 모습은 물 만난 인어를 연상케 할 정도. 병만 족장도 “인아가 잠수를 잘하더라. 진짜 많이 잡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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