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배치기. /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그룹 배치기. /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힙합 그룹 배치기가 “소속사에서 독립했다”고 알렸다.

배치기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소속사에서 나와 둘이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다. 둘이 옷도 받으러 다니고 반납한다”고 말했다.

최근 신곡 ‘더 해’를 낸 배치기는 “둘이서 처음 만든 음반이다.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만들었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본전만 내면 다음 음반이 가능하다”고 익살을 떨었다. 컬투의 김태균은 “간절함을 보여주려고 애를 데려온 거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출연한 가수 나윤권 역시 최근 소속사와 이별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김형석과 이별했다”며 “음반이 잘 돼야 계속 혼자 할 수 있다. 힘들면 회사를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많이 배웠다. 동시에 그동안 내가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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