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발라드’ 콘서트를 연 가수 거미(왼쪽)와 게스트로 출연한 케이윌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발라드’ 콘서트를 연 가수 거미(왼쪽)와 게스트로 출연한 케이윌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의 소극장 콘서트 ‘발라드(Ballad)’가 막을 열렸다.

거미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발라드’ 첫 공연을 열었다. 이날 거미는 3시간 여 동안 다양한 히트곡을 들려주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무대에 오른 거미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소극장 공연장을 찾았다. 그동안 전국에서 큰 공연장으로 많은 분들을 뵙고 음악을 들려 들었는데 이 소극장 무대가 참 그리웠고 여러분과 좀 더 가까이서 깊이 있는 음악 교류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소 거미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수 케이윌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히트곡 ‘말해! 뭐해?’와 신곡 ‘너란 별’을 부른 뒤 “거미와의 의리로 한 걸음에 왔다. 거미와 듀엣곡을 한번 하면 어떨까 한다”고 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거미는 12일과 13일 소극장 공연을 이어간다. 남은 공연은 모두 매진된 상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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