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트와이스 모모(왼쪽부터), 지효, 나연, 미나, 쯔위, 정연, 다현, 채영, 사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트와이스 모모(왼쪽부터), 지효, 나연, 미나, 쯔위, 정연, 다현, 채영, 사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다섯 번째 미니음반으로 돌아온 그룹 트와이스가 흥행 청신호를 켰다.

트와이스는 지난 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음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발표했다. 동명 타이틀곡은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진입했다. 이 차트에 걸그룹이 1위로 진입한 것은 지난해 2월 음원 차트 집계 방식이 개편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음반 판매 기록 경신도 기대된다. 선주문 수량만 35만 장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첫 정규음반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선주문 판매량 33만 장을 뛰어넘는 자체 최다 기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5시간 만에 조회수 900만 건을 돌파했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지난 1월 내놓은 ‘하트셰이커(Heart Shaker)’까지 7연속 조회수 1억 건 돌파 기록을 가진 트와이스가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트와이스는 새 음반 발매에 이어 오는 5월 18∼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Fantasy Park)’를 개최한다. 이어 일본에서 5월 26∼2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6월 2∼3일 오사카성홀에서 총 4회 공연을 펼치며 싱가포르 등지로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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