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재희. / 사진제공=가족이엔티
배우 재희. / 사진제공=가족이엔티
배우 재희가 출연한 영화 ‘메멘토모리’가 오늘(4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느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디지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국내 영화 중 유일하다.

‘메멘토모리’는 ‘타인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제목을 지었다. 영문을 모른 채 지하 목욕탕에 갇힌 여섯 명의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며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스릴러다. 재희는 사기전과 7범 민수 역을 맡았다. 싸구려 양복과 금딱지 시계를 착용하고 저급한 말투를 쓰는 민수로 변신한 재희의 열연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메멘토모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영화로 제작됐다. 향후 웹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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