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무한도전’ 첫 시즌 마지막 촬영/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첫 시즌 마지막 촬영/ 사진제공=MBC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의 마지막 촬영현장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3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첫 시즌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무한도전’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촬영에 임하고 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가 한 자리에 모여 마지막 “무한도전”을 외치는 모습은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첫 시즌 마지막 방송은 ‘보고 싶다 친구야!’와 각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인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여느 때와 같이 멤버들은 서로의 근황을 전하고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의 미션 수행 모습을 보며 빵빵 터지는 웃음을 보여줬다.

이어 멤버들은 아쉬움과 감동이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해 그리고 시청자를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고.

특히 정준하는 차마 입을 떼기도 전에 눈시울을 붉혔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서…” 라며 말을 잇지 못해 다른 멤버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멤버들이 자신들의 염원과 바람을 담아 만든 ‘핸드프린팅’ 석고 틀을 들고 찍은 단체 인증샷도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보고 싶다 친구야!’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들 속에서 각 멤버들이 지난 13년을 돌아보는 소회도 담길 예정으로 마지막에 어울리는 특집이 될 것”이라며 “첫 시즌 마지막까지 ‘무한도전’과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후속으로는 최행호 PD가 맡는 음악 퀴즈쇼 콘셉트의 새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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