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KBS ‘우리가 만난 기적’ 홈페이지
사진=KBS ‘우리가 만난 기적’ 홈페이지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이 오는 4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평범한 남자가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또 다른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9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주인공 고압적인 성격의 송현철A(김명민)와 소박한 중국음식 사장 송현철B(고창석)의 대조적인 일상이 담겼다.

이 영상에서 송현철A와 송현철B는 동시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줄 알았던 송현철A는 염을 하던 도중 벌떡 일어나 놀라움을 안긴다. 뒤이어 송현철A의 육체에 송현철B의 영혼이 들어가며 일상이 달라진다. 송현철B의 영혼은 아내 조연화(라미란)에게 문전박대 당한 채 쫓겨나고 육체만 존재하고 있는 송현철A는 선혜진(김현주)을 향해 “아주머니”라고 부르는 촌극이 일어났다.

두 사람의 운명을 뒤바꾼 장본인은 메신저 아토(엑소 카이)다.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아토의 분투가 그려질 전망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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