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배우 권상우, 최강희, 박병은/사진제공=KBS2 ‘추리의 여왕2’
배우 권상우, 최강희, 박병은/사진제공=KBS2 ‘추리의 여왕2’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의 권상우, 최강희, 박병은이 중진서에서 첫 삼자대면을 한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하완승(권상우)은 유설옥(최강희)에게 중진서의 행정직 공고를 건넸다. 완승은 자리가 빨리 마감된다는 말을 듣고 몰래 공고를 뜯어 설옥이 있는 기숙학원까지 찾아갔다. 공고를 건네받은 설옥은 “비록 시험에는 떨어졌지만 사건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가운데 중진서에 도착한 유설옥이 우 경감(박병은)을 마주친 사진이 공개됐다. 유설옥은 환한 웃음으로 우 경감을 바라보고 있다. 시즌1에서부터 우 경감을 존경해온 설옥의 팬심이 어떻게 발동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설옥을 지켜보는 하완승의 눈빛은 탐탁지않다. 설옥과 우 경감을 바라보다 힘없이 시선을 돌리는 등 질투를 의심케한다.

완승과 설옥은 시즌1에서부터 탄탄한 동료애를 쌓아왔지만 시즌2에서부터는 묘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진서에서 매일 마주치게될 우 경감의 존재는 완승과 설옥 사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리의 여왕2’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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