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갓세븐/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오랫동안 같이 지냈기 때문에 팀워크가 좋을 수밖에 없어요.”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의 말이다. 뱀뱀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취재진을 만나 팀워크를 다지는 방법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뱀뱀은 “갓세븐으로 데뷔하기 3-4년 전부터 숙소 생활을 같이 했다. 그래서 데뷔했을 때 이미 멤버들끼리 잘 맞는 상태였다. 서로 어떤 성향인지 알고 있으니까 (성격을) 더 맞출 필요가 없었다”고 귀띔했다.

의견 차이가 발생하면 대화로 해결한다. JB는 “웬만해서는 다수결로 결정한다. 다수결로 해결되지 않을 땐 각자 의견을 듣고 조율한다”며 “멤버들 모두 소심하고 선하다. 그래서 서로를 잘 이해해준다”고 덧붙였다.

진영은 잦은 회의를 팀워크 비결로 꼽았다. 그는 “작은 의견 차이가 있을 때도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얘기한다”며 “대기실이나 차 안과 같은 곳에서도 꼭 얘기를 나눈다. 어느 누구의 의견도 빼놓지 않고 들어보려고 하는 게 우리 팀워크의 비결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중심에는 항상 우리 리더(JB)가 있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이즈 온 유’는 갓세븐이 ‘세븐 포 세븐(7 for 7)’ 이후 5개월 여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으로 타이틀곡 ‘룩(Look)’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실린다. JB가 타이틀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멤버 뱀뱀 영재 유겸 진영이 수록곡 작업에 힘을 보탰다.

갓세븐은 12일 오후 6시 ‘아이즈 온 유’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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