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갓세븐/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자체 제작 콘텐츠 공개를 예고했다.

갓세븐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취재진을 만나 여덟 번째 미니음반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활동 계획을 털어놨다.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자체 제작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10일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갓세븐은 당시 소속사를 이끄는 박진영 프로듀서 앞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갓세븐은 인터뷰에서 “녹화가 재밌었다”며 “(박)진영이 형이 기둥을 잘 잡아줘서 굉장히 도움 됐다”고 말했다.

리더 JB는 “형이 우리를 잘 이끌어주고 분위기도 좋게 만들어줬다. 우리는 ‘아는 형님’ MC 분들과 친분이 없는데 진영이 형은 아는 사람이 많더라”며 박진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단독 출연 욕심은 없느냐는 취재진에게 “단독 욕심도 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다른 멤버인 진영은 “자체 제작 콘텐츠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면서 소통하겠다”며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이즈 온 유’는 갓세븐이 ‘세븐 포 세븐(7 for 7)’ 이후 5개월 여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으로 타이틀곡 ‘룩(Look)’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실린다. JB가 타이틀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멤버 뱀뱀 영재 유겸 진영이 수록곡 작업에 힘을 보탰다.

갓세븐은 12일 오후 6시 ‘아이즈 온 유’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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