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 기자]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에서 이종현, 허정민, 박근형으로 꾸려진 오 씨네 가문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남자 오수’(극본 정유선, 연출 남기훈)에서 집착할배 오만수(박근형)부터 철부지 형 오가나(허정민), 후계자 동생 오수(이종현)까지 개성 가득한 캐릭터로 바람 잘 날 없는 오 씨 집안을 만들어내고 있다.
먼저 오 씨 가문의 후계자로 선택받은 오수는 공학박사에 잘나가는 벤처 사업가지만 사실 가업보다 현재 본인이 하고 있는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더 관심이 많다. 연애감이 제로에 가까워 사람들의 연애 감정을 읽고 꽃가루로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줘야 하는 후계자로의 역할이 그에게 어울릴 리 만무하다.
반면 그런 오수와는 정반대로 발랄하고 잔망스러운 성격의 형 오가나는 자유연애주의자로 남들이 보기엔 그저 바람둥이다. 연애감과 눈치 면에서 월등히 오수보다 높으며 그보다 가업의 후계자에 더 잘 어울릴 법도 한 인물.
그런 둘과 함께 오순도순 때론 시끄럽게 살아가는 할아버지 오만수. 오 씨 가문의 큰 기둥으로 오수가 가업을 이으리라는 희망으로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러나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오수에게 만수가 집착하면서 극의 재미가 더해지고, 실은 누구보다 가장 오수를 걱정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그남자 오수’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 기자 chungvsky@tenasia.co.kr
‘그남자 오수’(극본 정유선, 연출 남기훈)에서 집착할배 오만수(박근형)부터 철부지 형 오가나(허정민), 후계자 동생 오수(이종현)까지 개성 가득한 캐릭터로 바람 잘 날 없는 오 씨 집안을 만들어내고 있다.
먼저 오 씨 가문의 후계자로 선택받은 오수는 공학박사에 잘나가는 벤처 사업가지만 사실 가업보다 현재 본인이 하고 있는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더 관심이 많다. 연애감이 제로에 가까워 사람들의 연애 감정을 읽고 꽃가루로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줘야 하는 후계자로의 역할이 그에게 어울릴 리 만무하다.
반면 그런 오수와는 정반대로 발랄하고 잔망스러운 성격의 형 오가나는 자유연애주의자로 남들이 보기엔 그저 바람둥이다. 연애감과 눈치 면에서 월등히 오수보다 높으며 그보다 가업의 후계자에 더 잘 어울릴 법도 한 인물.
그런 둘과 함께 오순도순 때론 시끄럽게 살아가는 할아버지 오만수. 오 씨 가문의 큰 기둥으로 오수가 가업을 이으리라는 희망으로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러나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오수에게 만수가 집착하면서 극의 재미가 더해지고, 실은 누구보다 가장 오수를 걱정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그남자 오수’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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