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제공=OCN ‘애간장’
사진제공=OCN ‘애간장’

OCN 드라마 ‘애간장’ 이정신과 서지훈의 훈훈한 브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2017년에서 다시 만난 큰 신우(이정신)와 작은 신우(서지훈)는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나아가 두 신우는 회를 거듭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이끌어내고 있기도 하다.


큰 신우는 특히 첫사랑에 서툰 작은 신우를 자상하게 챙긴다. 엄마(김선영)의 사망 소식을 듣고 힘들어하는 작은 신우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든든한 ‘형’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

이를 입증하듯 29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큰 신우가 눈물을 곧 쏟아낼 듯 한 작은 신우를 안쓰럽게 바라보거나 등대 앞에서 혼자 울고 있는 그를 걱정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서로의 슬픔과 아픔을 공유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전한다.

‘애간장’ 제작진은 “드라마 속 큰 신우와 작은 신우처럼 이정신과 서지훈 역시 서로를 많이 의지하고 있다”며 “두 사람은 쉬는 시간이면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는 등 실제 형제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되는 7화에서는 2007년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작은 신우와 큰 신우의 동거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애간장’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OCN에서 방송된다.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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