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 윤정수, 육중완이 망원동에 이어 폐교까지 접수했다. 다섯 남자는 세대를 초월한 형제 케미를 뽐내며 에너제틱한 동거 생활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꿀 재미를 선사했다.
등을 밀어주며 속살을 공유한 이들뿐만 아니라 이경규-성규는 과거 데뷔과정을 얘기하며 추억을 소환하는 한편 치타와 우영-찬성은 여행을 통해 웃음까지 트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함께 미소 짓게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속 살까지 공유한 ‘옹?환육수’ 이경규-성규의 ‘고무 삼계탕’ 먹방, 치타-2PM 우영-찬성의 을왕리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워너원 옹성우-김재환이 윤정수의 일일 세신사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정수는 때 밀기에 앞서 욕조 물에 몸을 불리는 등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옹성우-김재환이 때를 밀어주자 “워너원이 내 등을 밀어주다니”라며 감회가 남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윤정수를 본 육중완은 “두꺼비 등 미는 것 같다”라는 감상평을 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때밀이를 마친 윤정수와 워너원 ‘옹?환’은 육가이드’로 변신한 육중완의 안내에 따라 망원동 쇼핑에 나섰다. 다섯 남자는 빈티지샵에 도착했고 육중완의 제안에 멜빵 바지를 팀복으로 입게 됐다. 멜빵 바지를 입은 다섯 명은 듀스 따라잡기에 나섰다. 각자 다른 춤으로 흥을 발산하면서 ‘옹?환육수’로 등극해 새로운 형제 케미를 뿜어냈다.
멜빵을 입고 망원 시장에서 장을 본 다섯 명은 가평으로 향했다. ‘옹?환’과 윤정수는 가평에 도착해 한 펜션을 보고 좋아했고 이를 본 육중완은 “여긴 줄 알았지? 여기야~”라며 반대편의 폐교를 가리켜 네 사람을 패닉에 빠뜨렸다. 이에 강다니엘은 “진짜 도망가고 싶었어요”라고 솔직한 속 마음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폐교로 들어간 다섯 명은 짐을 풀었고 윤정수의 제안에 따라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만 닭강정을 먹는 게임을 시작했다. 김재환은 연이은 승리로 닭강정을 양껏 맛보면서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은 반면, 옹성우는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해 “나 못 참겠어 진짜”라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닭강정을 먹은 ‘옹?환육수’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 중 서로에게 스스럼 없는 장난을 치는 등 한결 친해진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이어 다섯 명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저녁 상을 차렸고 소고기부터 삼겹살, 소시지, 고추장 라면 등 정성을 담아 식사를 준비했다.
‘규브로’ 이경규와 성규는 삼계탕 요리에 나서며 서로 한층 가까워졌다. 이경규는 동거 첫 날에 직접 요리를 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는 듯 거침없이 삼계탕 만들기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성규는 이경규가 괜찮다고 말해도 나서서 냄비에 물을 따르는 등 ‘프로수발러’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규브로’의 빛나는 협력에 완성된 삼계탕은 반전 그 자체였다. 이경규는 직접 닭다리를 뜯어 성규의 그릇에 놔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성규는 이경규가 건네준 닭다리를 보며 덜 익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다 익었다며 거침없이 닭다리를 들고 뜯었다. 이를 본 성규는 “괜찮으세요?”라고 재차 물었고, 이경규는 고무같다며 급 양심고백을 해 성규를 폭소케 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꺼냈던 닭다리를 냄비에 도로 넣어 끓였고 마침내 삼계탕을 완성시켰다. 이경규는 “기회를 한 번 더 주라”며 음식을 망친 것에 대한 미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전주 가서 한 2박 3일 있으면 되겠다”고 말하며 다시 성규와 동거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이는 현실이 됐다. 이경규와 성규가 전주로 떠나게 된 것. ‘규브로’는 기차역에서 재회했고 전주로 향하는 모습으로 전주 여행을 예고해 과연 이들이 어떤 추억을 쌓을지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성규는 이경규의 데뷔 일화가 궁금해 계속 질문을 던졌다. 이경규는 평소와 다르게 쑥스러워하면서 코미디언 시험을 보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난 성규도 알바를 하다가 우연찮게 픽업된 일화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치타-2PM 우영 찬성은 을왕리로 향했다. 사륜 오토바이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갯벌에 도착한 세 남녀는 본격적으로 조개 캐기에 나섰고, 물이 들어올 때가 되자 아쉬운 마음에 서로에게 갯벌을 집어 던지면서 싸움을 벌였다. 이어 찬성이 우영을 힘으로 제압해 갯벌에 넘어뜨렸고 우영은 복수하고자 치타와 찬성을 넘어뜨리면서 세 사람 모두 만신창이가 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동거 생활을 마무리하는 치타, 우영, 찬성의 소감이 공개됐다. 찬성은 함께 지내다 보니 “진짜 뭔가 친구 같은 느낌”이라며 방주인 치타에 대한 느낌을 말했다. 우영은 “(앞으로) 최고의 프렌드가 될 수 있지 않나”라며 “정말 힐링되고 최고였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치타 또한 “제 지친 일상에 단비가 내린 것 같다”라며 세 명 모두 함께 한 동거 생활에 대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등을 밀어주며 속살을 공유한 이들뿐만 아니라 이경규-성규는 과거 데뷔과정을 얘기하며 추억을 소환하는 한편 치타와 우영-찬성은 여행을 통해 웃음까지 트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함께 미소 짓게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속 살까지 공유한 ‘옹?환육수’ 이경규-성규의 ‘고무 삼계탕’ 먹방, 치타-2PM 우영-찬성의 을왕리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워너원 옹성우-김재환이 윤정수의 일일 세신사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정수는 때 밀기에 앞서 욕조 물에 몸을 불리는 등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옹성우-김재환이 때를 밀어주자 “워너원이 내 등을 밀어주다니”라며 감회가 남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윤정수를 본 육중완은 “두꺼비 등 미는 것 같다”라는 감상평을 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때밀이를 마친 윤정수와 워너원 ‘옹?환’은 육가이드’로 변신한 육중완의 안내에 따라 망원동 쇼핑에 나섰다. 다섯 남자는 빈티지샵에 도착했고 육중완의 제안에 멜빵 바지를 팀복으로 입게 됐다. 멜빵 바지를 입은 다섯 명은 듀스 따라잡기에 나섰다. 각자 다른 춤으로 흥을 발산하면서 ‘옹?환육수’로 등극해 새로운 형제 케미를 뿜어냈다.
멜빵을 입고 망원 시장에서 장을 본 다섯 명은 가평으로 향했다. ‘옹?환’과 윤정수는 가평에 도착해 한 펜션을 보고 좋아했고 이를 본 육중완은 “여긴 줄 알았지? 여기야~”라며 반대편의 폐교를 가리켜 네 사람을 패닉에 빠뜨렸다. 이에 강다니엘은 “진짜 도망가고 싶었어요”라고 솔직한 속 마음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폐교로 들어간 다섯 명은 짐을 풀었고 윤정수의 제안에 따라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만 닭강정을 먹는 게임을 시작했다. 김재환은 연이은 승리로 닭강정을 양껏 맛보면서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은 반면, 옹성우는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해 “나 못 참겠어 진짜”라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닭강정을 먹은 ‘옹?환육수’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 중 서로에게 스스럼 없는 장난을 치는 등 한결 친해진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이어 다섯 명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저녁 상을 차렸고 소고기부터 삼겹살, 소시지, 고추장 라면 등 정성을 담아 식사를 준비했다.
‘규브로’ 이경규와 성규는 삼계탕 요리에 나서며 서로 한층 가까워졌다. 이경규는 동거 첫 날에 직접 요리를 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는 듯 거침없이 삼계탕 만들기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성규는 이경규가 괜찮다고 말해도 나서서 냄비에 물을 따르는 등 ‘프로수발러’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규브로’의 빛나는 협력에 완성된 삼계탕은 반전 그 자체였다. 이경규는 직접 닭다리를 뜯어 성규의 그릇에 놔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성규는 이경규가 건네준 닭다리를 보며 덜 익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다 익었다며 거침없이 닭다리를 들고 뜯었다. 이를 본 성규는 “괜찮으세요?”라고 재차 물었고, 이경규는 고무같다며 급 양심고백을 해 성규를 폭소케 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꺼냈던 닭다리를 냄비에 도로 넣어 끓였고 마침내 삼계탕을 완성시켰다. 이경규는 “기회를 한 번 더 주라”며 음식을 망친 것에 대한 미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전주 가서 한 2박 3일 있으면 되겠다”고 말하며 다시 성규와 동거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이는 현실이 됐다. 이경규와 성규가 전주로 떠나게 된 것. ‘규브로’는 기차역에서 재회했고 전주로 향하는 모습으로 전주 여행을 예고해 과연 이들이 어떤 추억을 쌓을지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성규는 이경규의 데뷔 일화가 궁금해 계속 질문을 던졌다. 이경규는 평소와 다르게 쑥스러워하면서 코미디언 시험을 보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난 성규도 알바를 하다가 우연찮게 픽업된 일화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치타-2PM 우영 찬성은 을왕리로 향했다. 사륜 오토바이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갯벌에 도착한 세 남녀는 본격적으로 조개 캐기에 나섰고, 물이 들어올 때가 되자 아쉬운 마음에 서로에게 갯벌을 집어 던지면서 싸움을 벌였다. 이어 찬성이 우영을 힘으로 제압해 갯벌에 넘어뜨렸고 우영은 복수하고자 치타와 찬성을 넘어뜨리면서 세 사람 모두 만신창이가 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동거 생활을 마무리하는 치타, 우영, 찬성의 소감이 공개됐다. 찬성은 함께 지내다 보니 “진짜 뭔가 친구 같은 느낌”이라며 방주인 치타에 대한 느낌을 말했다. 우영은 “(앞으로) 최고의 프렌드가 될 수 있지 않나”라며 “정말 힐링되고 최고였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치타 또한 “제 지친 일상에 단비가 내린 것 같다”라며 세 명 모두 함께 한 동거 생활에 대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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