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소년공화국 선우 / 사진제공=유니버셜뮤직
소년공화국 선우 / 사진제공=유니버셜뮤직
그룹 소년공화국의 멤버 선우가 뮤지컬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 이야기(이하 어겪사)’의 일본 공연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돼 처음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선우는 이번 작품에 앞서 소년공화국의 멤버로서 크고 작은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또 웹드라마 ‘연금술사’와 일본 지상파 채널 MX에서 방영된 ‘너의 눈동자에 꽃다발을’에 출연해 연기력을 증명했다.

뮤지컬 ‘어겪사’는 2017년 5월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로 일본에서는 두 번째 공연이다. 이 작품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을 다룬 내용으로 국내에서도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선우는 한 번도 연애경험이 없지만 어느 날 우연히 첫 눈에 반한 사랑을 만나게 되어 고백하기까지 망설이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태평’ 역을 맡으며,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해 낼 예정이다. 그 외 ‘태평’ 역으로 더블캐스팅 된 원오원의 권도균, 연애경험이 풍부한 역할인 ‘동구’역에 가람이 함께 한다.

뮤지컬 ’어겪사’ 일본 공연은 3월 2일부터 일본 신주쿠 시어터 모리에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9일 오후 3시부터 공식 사이트(http://r-t.jp/anakoi/)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