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진웅이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에서 의리 넘치는 회사원으로 활약 중이다.
민진웅은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저글러스’에서 팀원들을 챙기는 의리를 보여줬다.
창수(민진웅)는 팀원들과 함께 치원(최다니엘)과 윤이(백진희)의 편을 들어줬다. 윤리감사팀의 면담에도 재치를 발휘해 두 사람을 감쌌고, 미안해하는 치원과 윤이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창수가 속한 영상사업부가 조직개편을 당하게 돼 계약직인 창수도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윤이가 영상사업부의 모든 것을 짊어지고 부서를 이동하자 창수는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녀를 위해 광고기획팀의 비리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늘 티격태격하는 윤이가 힘들어하자 좋아하는 반찬을 담은 도시락을 챙겨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창수는 조상무(인교진)와 함께한 술자리에서는 자신들이 먹은 금액을 동전으로 계산하고 도망가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민진웅은 위로와 통쾌함을 선사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저글러스’가 종영까지 2회 남은 가운데, 그가 마지막까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