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쑈미옵빠' 박상남, 주이 위해 '가시나' 안무…거침없는 예능 적응기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JTBC2 ‘쑈미옵빠’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상남이 JTBC2 ‘쑈미옵빠’에서 모모랜드의 주이를 위해 ‘가시나’ 안무를 선보였다.

박상남이 출연한 ‘쑈미옵빠’는 매주 1명의 여성 게스트가 4명의 남성들과 데이트를 한 후 최고의 이상형을 뽑는 서바이벌 연애 프로그램이다. ‘쑈미옵빠’로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 박상남은 한 여자를 향한 순정과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쑈미옵빠’ 3화에서는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모모랜드 주이를 위해 ‘가시나’ 안무를 어설프게 선보여 허당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학창시절 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박상남은 ‘쑈미옵빠’의 첫 방송에서는 뛰어난 운동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리드해드리겠다”며 체대생을 연상시키는 듬직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노래를 열창했다. 또 “자신 있는 신체 부위를 알려달라”는 게스트의 요청에 주위에 있는 소품을 활용해 손 사진을 전송했지만 ‘엽서 같다’는 평을 들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2015년 가수 태익의 ‘오늘은 말할래’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한 박상남은 이후 JTBC 드라마 ‘청춘시대’,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웹드라마 ‘오빠는 사라졌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쑈미옵빠’를 통해서는 예능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