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의 조정석이 이혜리를 구하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 섰다.
지난 11일 방송된 9회와 10회에서 수창(김선호)의 영혼이 빙의된 동탁과 지안(이혜리)는 불법 취업 알선 업체를 소탕하기 위해 협동 수사를 펼치던 중 위기에 빠진다.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지안은 허름한 창고 안에서 손이 묶인 채 쓰러졌다. 여기에 동탁의 몸을 빌린 수창에게 걸려온 박 실장(민성욱)의 전화가 위기에 닥친 그녀의 상황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12일 공개된 사진에 담긴 동탁과 지안의 모습은 이들에게 더 큰 위기가 닥쳤음을 보여준다. 아찔한 높이의 허공에 더 있는 승합차 두 대가 납치된 지안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만든다.
걱정·분노·당황 등 복잡한 감정이 스치는 동탁의 눈빛과 그의 손에 들려있는 스위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번의 기회 밖에 없다는 것을 암시한다.
